안현호 사장 “고통 분담해 국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성장에 노력”

공동근로복지기금은 대ㆍ중소기업 간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해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할 경우, 정부가 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KAI는 2016년부터 12억 원 규모의 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에 참여해 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생존의 갈림길에 선 중소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참여를 이끌어 기금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기금에 KAI가 10억 원, 40개 협력사가 10억 원을 출연했다. 경남도ㆍ사천시ㆍ진주시ㆍ창원시ㆍ김해시 등 지자체가 6억 원, 고용노동부가 26억 원을 출연해 총 52억 원 규모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무환경 개선, 자녀 학자비, 명절·기념일 선물 등 각종 복지지원을 강화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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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호 사장은 “기금 출연을 통해 중소협력사가 겪는 고통을 분담하고, 국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의 유지와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