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숙 상금기부, 7000만원 쾌척…“동료들에게 힘 되고 싶어” 훈훈

입력 2020-06-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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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숙 상금기부 (출처=서이숙SNS)

배우 서이숙의 선행이 눈길을 끈다.

25일 서이숙의 소속사 퀀텀이엔엠은 “서이숙이 연극인복지재단을 비롯한 연극계와 자신이 졸업한 전곡고등학교에 이해랑연극상 상금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서이숙은 ‘제30회 이해랑연극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해랑연극상’은 1989년 타계한 한국 연극계의 선구자 이해랑을 기리기 위해 이해랑 연극재단에서 제정한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7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서이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동료 선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한편 서이숙은 1989년 극단 미추를 통해 연극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0년 SBS 드라마 ‘제중원’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최근에는 tvN ‘호텔델루나’, JTBC ‘부부의 세계’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지난 3월에는 신작 연극 ‘대신 목자’에 출연해 연극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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