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노라 에프론 명언
“희생자가 아니라 네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라.”
할리우드의 영화감독이자 작가. 멕 라이언과 빌리 크리스털이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의 고전이 된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통해 그녀는 할리우드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대표작은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유브 갓 메일’. 그녀는 오늘 세상을 하직했다. 1941~2012.
☆ 고사성어 / 정곡(正鵠)
과녁 한가운데 표적을 정확하게 맞히다. 핵심을 정확하게 꿰뚫는다는 뜻. 궁술(弓術) 전문용어. 주례(周禮) 천관(天官) 사구(司裘)의 과녁 설명. “과녁에 있어서, 사방 열 자 되는 것을 후(侯), 넉 자 되는 것을 곡(鵠), 두 자 되는 것을 정(正), 네 치 되는 것을 질(質)이라고 했다.” 중용(中庸)에 나오는 공자의 “활 쏘는 것은 군자의 태도와 같은 점이 있다. 정곡을 잃으면 자기 자신에게 돌이켜 구한다”는 말에서 유래했다. 덧붙인 주해(註解)에 “베에다 그린 것이 정(正)이고, 가죽에다 그린 것이 곡(鵠)이다. 다 후의 중심으로 활 쏘는 과녁이다”로 설명하고 있다.
☆ 시사상식 / 추락한 천사
투자적격 등급을 상실한 기업을 뜻한다. 2005년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Ford)의 신용등급이 투자적격에서 정크등급으로 동시에 강등되면서 언론이 처음 사용했다.
☆ 신조어 / 삼일절
31세까지 취업을 못 하면 취업을 절대 못한다는 뜻이다.
☆ 유머 / 클럽의 신풍속
언니가 클럽에 처음 가 박수치며 공연을 보고 있는데 옆의 남자가 “클럽에 처음 왔나 봐요” 하고 접근했더란다. 언니는 ‘아하! 작업을 이렇게 걸어오는구나. 이게 클럽의 묘미구나’ 하고 속으로 생각하며 조신하게 작은 목소리로 “네” 라고 답했다.
그러자 그 남자가 한 말. “박수치지 마세요. 처음 온 거 티 엄청 나니까.”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