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공식 취임…“‘제작의 명가’ 비전 실현할 것”

▲김창한 크래프톤 신임대표. (사진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은 25일 김창한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열고 공식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크래프톤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제작의 명가로 재도약하기 위해 집중할 핵심 경영 비전 및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크래프톤의 출발점이자 근원인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명작’을 지속적으로 제작해야 한다”며 “10여 년 사이에 다른 장르의 게임들이 출시되었지만 ‘제작의 명가’라는 부분은 변함이 없었다”며 계승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부터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IP로 이룬 성공을 발판 삼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을 통해 게이머의 로망을 실현하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결과를 낳는 데 있어 창작에 대한 열망, 실력 및 자원의 제약을 극복하는 노력, 생존을 위한 사투가 발휘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감한 도전과 변화를 주문했다. 김 신임 대표는 게임 제작에 있어 정량적 성공에 집착하지 않고 ‘명작’ 기준에 부합하는 게임 제작, 실패가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가치 있는 도전, 자율과 책임, 권한과 책임 사이의 균형, 마지막으로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을 공유하는 공동체로서의 인식 등을 주문했다.

그는 “크래프톤이 제2, 제3의 배틀그라운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제작의 명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사를 이끄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며 “창의성 경영을 통해 명작이 탄생할 수 있는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인재 영입, 육성 등 다양한 지원을 제시해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과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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