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 10선’ 지역서 안전여행하면 국민관광상품권 받는다

입력 2020-06-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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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권역별 현황.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개발연구원과 함께 ‘2020 특별 여행주간’이 시작되는 다음 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지역에서 안전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평화역사이야기여행(인천, 파주, 수원, 화성) △남도바닷길(여수, 순천, 보성, 광양) △드라마틱강원여행(평창, 강릉, 속초, 정선) △시간여행101(전주, 군산, 고창, 부안) △선비이야기여행(대구, 안동, 영주, 문경) △남도맛기행(광주, 목포, 담양, 나주) △남쪽빛감성여행(거제, 통영, 남해, 부산) △위대한금강역사여행(대전, 공주, 부여, 익산) △해돋이역사기행(울산, 경주, 포항) △중부내륙힐링여행(단양, 제천, 충주, 영월) 등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권역을 묶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여행을 갈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밀폐, 밀접, 밀집 등 ‘3밀’ 피하기, 소규모로 여행하기 등 안전수칙을 지킨 여행자에게 추첨을 통해 매달 국민관광상품권 5만 원권 1만5000장을 지급하는 행사다.

행사 참여를 위해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관광지를 방문하고 안전한 숙박 여행을 사진으로 인증해야 한다. 위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댓스탬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활용하면 편리하게 관광지 방문을 인증할 수 있다.

8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달 7일 홈페이지에서 당첨자를 발표하며 당첨자에게는 응모 시 입력한 휴대전화 번호로 국민관광상품권 5만 원권 모바일 교환권이 발송된다. 모바일 교환권은 하나은행 전 지점에서 국민관광상품권으로 교환한 후 사용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스크 착용, 밀폐ㆍ밀접ㆍ밀집 피하기, 소규모로 여행하기 등 안전 수칙을 지키는 여행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안전한 여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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