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연합자산관리 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 조정

입력 2020-06-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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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나신평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은 25일 정기평가를 통해 연합자산관리의 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장기 신용등급은 AA로 동일하다.

이강욱 나신평 금융평가본부 금융평가2실장은 “민간 기업구조조정 전문 기업으로 우수한 사업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업구조조정 사업의 특성상 수익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투자자금 회수가 불규칙해 현금흐름이 불확실한 기업구조조정 사업을 영위함에 따라 순이익의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또 이 실장은 “최근 국내 경기 둔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구고조정 대상 기업과 은행들의 부실자산 매각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회사의 추가 투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기업구조조정 사업의 경우 자금 투입 후 회수기간이 길고 회수율 역시 불확실하기 때문에 사업과 재무안정성 유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충분한 손실 흡수력을 확보해야한다”고 분석했다.

나신평은 연합자산관리가 기업구조조정 전문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적정한 자본관리능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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