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임직원 2000명, ‘핸즈온’ 봉사활동 실시

입력 2020-06-25 08:55수정 2020-06-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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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그룹)

CJ그룹은 최근 임직원 2000명이 전국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핸즈온(Hands-On)’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CJ 임직원들은 ‘반제품 DIY 키트(KIT)’를 활용해 아동용 면마스크 500개, 영유아용도서 500권, 저소득ㆍ미혼모 청소년을 위한 면생리대 500개, 시각장애 아동 대상의 점자책 500권을 만들었다.

이 위생용품 및 아동도서는 7월 초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전국 공부방, 미혼모자시설 등에 전달된다.

'핸즈온' 프로그램은 봉사자가 기부물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양손에 정성을 담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봉사활동에 사용된 키트는 다양한 사회 복지 단체를 통해 구매해 소외 계층의 생활비와 의료비 등 지원금으로 쓰이게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사내공지 1시간 만에 신청이 마감됐다. 참여한 한 직원은 “요즘은 외부 봉사활동 참여가 어려운데, 집에서도 ‘언택트 나눔’ 형태로 따뜻한 마음을 보탤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면서 “내가 만든 면마스크가 아이들의 위생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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