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자회사 상장 이후 밸류에이션 정상화 기대 '목표가↑'-IBK투자

입력 2020-06-2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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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25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가 나스닥에 상장되면 기업 가치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목표주가 7만5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8% 증가한 1673억 원, 영업이익은 39.7% 오른 563억 원을 내다봤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부터 더블다운카지노의 마케팅비가 상승하면서 신규 이용자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 성장률보다 높은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익성은 코로나19로 광고 단가가 하락하면서 마케팅비가 예상보다 낮게 집행됐기에 3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의 나스닥 상장 계획에 주목했다. 그는 "더블다운인터액티브가 7월에 상장되면 기업 가치 역시 개선될 전망"이라며 "과거 사이플레이 상장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공모가가 형성됐지만 향후 상승 여력은 충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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