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서민정, 보광 홍정환과 약혼…재벌가 자녀들 어떻게 만났나

입력 2020-06-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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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정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

아모레 퍼시픽 장녀 서민정 씨와 보광그룹 장남 홍정환 씨가 약혼한다.

24일 서민정 씨와 홍정환 씨가 오는 27일 약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이 결혼 전제로 교제 중이라는 소식은 지난 4월 처음 알려졌다. 당시 아모레 퍼시픽 측은 두 사람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호감을 느끼고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다만 결혼 시기 등 구체화 되지 않았다고 전했지만 이후 약 3달 만에 약혼 소식을 전한 것이다.

두 사람이 국내 굴지의 재벌가 자제들인 만큼 결혼할 경우 보유 주식 및 자산 가치만 무려 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민정 씨가 현재 보유한 아모레 퍼시픽 관련 주식 가치는 1500억원을 훌쩍 상회한다.

홍정환 씨가 보유한 주식 가치 역시 4백억원 정도다. 이 외에도 국내 최고가 아파트인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서민정 씨는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다. 지난해 10월 아모레퍼시픽의 뷰티영업전략팀 과장급으로 입사했다. 예비 남편인 홍정환 씨는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다. 현재 보광창업투자에서 투자 심사를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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