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찢남녀’ 임보라, 스윙스 여친서 배우 되기까지…남다른 이력 ‘눈길’

입력 2020-06-24 18:09

한은수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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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임보라SNS)

인플루언서 임보라가 배우로 첫발을 내딛는다.

24일 네이버 NOW.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웹드라마 ‘만찢남녀’ 제작발표회서는 임보라가 출연해 첫 연기 도전에 심경을 전했다.

임보라는 “첫 도전이라 부담도 됐지만 행복하게 시작했다. 하다 보니 욕심도 생기더라”라며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마인드컨트롤 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보라는 2017년 래퍼 스윙스와 열애를 인정하며 유명세를 탔다. 그전에는 쇼핑몰 피팅 모델로 활동하며 한예슬, 오연서 닮은꼴 알려지며 SNS 등에서 일명 얼짱으로 불리었다.

이후 임보라는 2018년 스윙스와 함께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뷰티 프로그램인 ‘팔로우미’를 진행하며 화장법 등이 큰 화제가 되었고 임보라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화장품 브랜드 ‘퍼플리쉬’를 오픈하기도 했다.

150만 명의 팔로우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임보라는 이제 ‘만찢남녀’를 통해 배우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스윙스의 여자친구에서 화장품 CEO, 이제는 연기까지. 앞으로 어떤 팔색조 매력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임보라는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다. ‘만찢남녀’에서는 여고생 윤이나 역을 맡아 열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