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람사르 총회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전국 24개점에서 ‘롯데 그린 봉사대’ 1000명을 모집해 환경 봉사 활동을 전개한다.
접수는 롯데백화점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며 참가자 발표는 오는 11월 3일에 롯데백화점 홈페이지 게시 및 이메일 통보예정이다.
봉사활동은 11월 4일부터 30일까지 람사르 총회 행사장, 전국 주요 습지, 낙동강 하구 등 국내 24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환경 정화 활동과 더불어 생태전문가를 초빙해 참가자들에게 기후변화와 탄소 줄이기 생활 방식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자 모두에게는 탄소 줄이기 가이드북, 에너지 절약 온도계, STOP CO2 티셔츠 등 친환경 기념품을 증정과 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04년 4월 ‘롯데백화점 환경가치경영’ 선포 이후 2005년 1월 고객 1500명이 참가한 겨울새 살리기 봉사 활동, 2007년 12월 직원 400명이 참가한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고 봉사활동 등 꾸준히 환경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 부문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일반 국민들의 친환경 의식 제고가 필수라는 점을 고려했다”며, “람사르 총회라는 국제적인 환경 행사를 기념하고 국내 주요 습지를 방문하여 환경 봉사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