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 모바일 라이브로 미술 작품 판다

입력 2020-06-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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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박선민 작품 갤러리 현장서 모바일 라이브 방송 진행

▲비비안 박 미술작품전 (사진제공=신세계TV쇼핑)

신세계TV쇼핑이 모바일 생방송으로 미술 작품 판매에 나선다.

신세계TV쇼핑은 26일 오전 8시 30분 모바일 생방송 ‘오싹 라이브’를 통해 작가 박선민(VIVIEN PARK)의 미술 작품 판매 방송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박선민(VIVIEN PARK) 작가는 알록달록한 빛깔의 콩을 통해 인간의 욕망이라는 주제를 표현해내 주목받는 신예 아티스트다.

당일 방송은 작품이 전시된 갤러리 현장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며 박선민 작가의 대표작 러브 빈(luv bean) 시리즈를 포함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인기 프로그램 ‘하트 시그널3’에 소개돼 주목받은 해피독(Happy Dog), 블루(Blue) 등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보증서와 작가의 친필 사인이 포함된 한정판 프린팅 작품을 7만4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방송은 신세계TV쇼핑 앱과 SSG.COM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미술관 등의 휴관이 이어지고, 온라인 전시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언택트로 누릴 수 있는 문화 상품에 대한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방송은 마치 갤러리에 직접 온 듯, 현장을 라이브로 생생하게 소개하고 작가가 직접 출연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채팅창을 통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작품을 설명하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과 친밀한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일, 댓글 추첨을 통해 15만 원 상당의 '러브 빈' 미니 액자를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용노 신세계TV쇼핑 뉴테크담당 상무는 “예전에는 홈쇼핑에서 미술작품을 판매하는 것이 이색적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비대면 소비가 자리잡으면서 온라인과 홈쇼핑으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신세계TV쇼핑은 앞으로도 유통과 문화, 소비의 경계를 허무는 콘텐츠 상품을 지속해서 기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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