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국 아파트 11만가구 입주한다

입력 2020-06-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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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올해 3분기(7월~9월) 전국에서 11만858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한다. 5년 평균인 9만5000가구 대비 16.6% 증가한 규모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3분기 수도권 입주 물량은 6만1995가구로 5년 평균(4만6000가구) 대비 33.7% 늘어날 예정이다. 서울은 1만2552가구로 5년 평균(1만 가구) 대비 27.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월별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7월 성남 수정(4089가구), 인천 송도(3100가구) 등 2만6614가구 △8월 김포 고촌(3510가구), 화성 동탄2(2512가구) 등 2만5281가구 △9월 강남 개포(2296가구), 남양주 화도(1620가구) 등 1만100가구다.

지방에서는 △7월 전남 무안(1531가구), 전북 전주(1390가구) 등 1만4540가구 △8월 부산 명지(2936가구), 경남 진주(1744가구) 등 1만2980가구 △9월 세종시(3100가구), 광주 동구(2334가구) 등 2만1343가구가 입주한다.

주택 규모별 입주 물량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60㎡ 이하 3만5868가구 △60~85㎡ 6만5366가구 △85㎡ 초과 9624가구로 집계됐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1.3%를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 8만1469가구, 공공 2만9389가구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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