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봉수 바른세상병원 원장, 보령 어머니에게 인공관절로 O자 다리 치료

입력 2020-06-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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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6시 내고향’ 사연의 주인공에게 인공관절 치환술을 진행하고 있는 경봉수 원장과 수술 후 곧은 다리가 된 어머니

지난 23일 방송된 KBS1 <6시 내고향> ‘떴다! 내고향 닥터’, 울 엄마의 펄럭바지-2부에서는 바른세상병원 내고향 닥터 팀이 충남 보령을 방문, 어머님의 무릎을 치료하는 과정이 다뤄졌다.

무릎의 연골이 다 닳아 O자로 휜 극심한 통증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일상생활조차 힘든 상황에도 병원 한 번 찾지 않고 고통을 참으며 농사일을 해온 사연의 주인공, 그런 어머니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내고향 닥터 서동원 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전문의)이 나섰다. 가족과 생계를 돌보느라 병원 한번 찾지 못했던 어머니는 바른세상병원을 찾아 처음으로 무릎 정밀검사를 받았고, 경봉수 원장(의학박사/정형외과 전문의)은 “검사결과, X-ray만 봐도 안쪽은 주저앉고 바깥쪽은 휘면서 넘어가고 있다”며 육안으로 보기에도 심하게 변형된 어머니의 무릎상태를 설명해 그간 의 고통을 짐작케 했다.

이를 지켜보던 최시중 아나운서가 “이렇게 안 좋은데 병원에서 한 번도 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게 놀랍다”고 전했고, 서동원 원장(의학박사) 역시 “정신력이 어마어마하신 분”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경봉수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을 하면 다리도 일자로 펴지고 걷는데 문제 없을 정도까지 치료가 될 거다”라고 말해 희망을 전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어머니의 무릎 상태에 사연을 신청한 딸은 물론 어머니 역시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뒤이어 어머니는 경봉수 원장의 집도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고, 내고향 닥터팀이 다시 찾은 보령에서 반듯해진 다리로 걸어 나오는 어머니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모았다. 휜 다리를 감추기 위해 펑펑한 바지만 입었다는 어머니는 이제 당당하게 일자바지를 입을 수 입게 되었다며 즐거워했고, 그런 어머니를 위해 서동원 원장은 일자바지를 선물하며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KBS 1TV <6시 내고향> ‘떴다! 내고향 닥터’의 공식 주치의인 서동원 바른세상병 원장은 고향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부족한 일손과 건강을 살피며, 허리와 무릎 통증으로 고생해온 어르신들의 건강을 되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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