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의 포기하지 않는 도전을 응원하는 청소년포상제 운영

입력 2020-06-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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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광역사무국 청소년 지도자들이 청소년들에게 청포도(‘청소년의 포기하지 않는 도전을 응원합니다’)박스를 배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광호 이사장)은 시‧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광역사무국)와 함께 비대면(언택트) 방식의 청소년포상제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5월 광주광역사무국과 울산광역사무국은 청소년의 포기하지 않는 도전을 응원하는 ‘청포도 박스’를 기획해 진행했다.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비누 만들기 키트, 식물 키우기 키트, 면 마스크 만들기 키트, 응급물품 파우치 등을 청소년에게 지급했고, 활동소감을 남기는 SNS 이벤트를 시행해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조은산 울산광역사무국 포상감독관은 “청소년이 언제 어디서나 청소년포상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역량개발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 경남광역사무국은 ‘방구석 포상제’ 사업을 기획하여 집에서 할 수 있는 쿠키 만들기, 나만의 키보드 만들기, 자수 놓기 등 청소년활동 사례를 공유하여 청소년이 자택에서 역량개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독려한 바 있다.

조은설 경남광역사무국 포상감독관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청소년포상제가 청소년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즐겁게 활동하며 성장할 수 있는 비대면 청소년활동의 새로운 가능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청소년포상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할 청소년이 생활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스스로 목표를 찾아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삶의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포상제란 연령에 따라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만9세~13세)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만14세~24세) 나뉘어져 있으며, 자기개발•봉사•신체단련•탐험에서 청소년이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전하는 과정에서 변화와 성장을 경험하며 목표 달성 시 금•은•동장을 수여하는 제도다. 청소년포상제의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e-청소년(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에서 청소년포상제와 관련된 정보를 확인하고 거주지역 광역사무국(17개 시•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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