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검토 거쳐 정책화 가능한 제안 종합계획에 반영
(뉴시스)
정부가 ‘한국판 뉴딜’ 사업에 대한 국민 제안을 받는다.
기획재정부는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를 앞두고 24일부터 30일까지 1주간 국민 제안을 받는다고 밝혔다. 민간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제출된 아이디어와 의견은 내부검토를 거쳐 정책화가 가능한 부분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반영된다.
기재부는 지난달에도 한반기 경제정책 방향 수립을 앞두고 디지털 뉴딜과 관련해 민간 아이디어를 수렴한 바 있다.
제안에 참여할 국민은 기획재정부 이메일(eagle1220@korea.kr, appeom@korea.kr)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정보는 기재부 홈페이지 팝업창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재부는 기업 현장에서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5대 경제단체에도 의견 개진을 요청했다.
기재부는 “1일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한국판 뉴딜을 고용안전망 토대 위에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2개 축으로 추진하며, 25개 프로젝트에 2025년까지 총 76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에 더해 이번 민간 제안 등을 반영, 추가 과제를 보완‧확대해 7월 중 종합계획을 확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