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인터뷰서 '김종인 대선주자 언급' 해명…"대선 꿈꿔본 적도 없고 지금 일이 좋다"

입력 2020-06-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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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 광고모델 백종원이 '브이포차' 현장을 찾아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넥슨)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차기 대선주자 언급에 대해 "(대선은) 꿈꿔본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종원 대표는 통화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 일이 제일 재밌고 좋다"라며 차기 대선주자로 언급된 데 대해 손사레를 쳤다.

그는 "너무 당황스러우누 이야기라 웃어넘겼는데 보도가 회자가 많이 되더라. 혹시 오해받을 일이 생길까봐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중앙일보는 김종인 위원장이 최근 당 비례대표 초선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당의 차기 대선주자로 누구를 생각하느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백종원 씨 같은 분은 어떠냐"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 위원장이 "모두가 좋아하는 대중 친화적인 사람이 나와야 한다"는 의미로 백종원 대표의 이름을 언급했고, 의원들은 "그 먹방(먹는 방송) 하시는 분"이라고 호응했다고 전했다.

'요식업계 대부'로 불리는 백종원 대표는 여러 방송 활동을 통해 요리의 대중화를 비롯해 골목상권 살리기, 식자재 소비를 통한 농어민 부담 덜기 등에 앞장서면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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