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컨소시엄, 대우조선 우선협상자로 선정(종합)

입력 2008-10-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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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가격 및 외자유치 계획 긍정적 평가

한화컨소시엄이 대우조선 우선협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산업은행은 2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대우조선해양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컨소시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산은은 매각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주주대표 3인 및 외부전문위원 3인으로 구성된 공동매각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왔으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기준은 이 위원회에서 본입찰제안서 제출마감 전에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컨소시엄은 인수가격과 자금조달 능력은 물론 향후 사업방향 등 종합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외자유치 계획도 포함하고 있어 더욱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평가항목은 입찰가격과 입찰자의 경영능력, 인수후 발전계획 및 시너지, 자금조달계획, 노사관계 안정계획 등 이었으며, 위원회는 이러한 선정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산은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화컨소시엄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1월초부터 약 3~4주 동안 우선협상대상자의 확인실사가 종료된 후 가격조정 협상을 거쳐 금년중 최종매매계약까지 체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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