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개인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1포인트(+0.21%) 상승한 2131.2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3560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556억 원을, 기관은 2844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전자(+1.0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수장비(+0.78%) 운수창고(+0.5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2.05%) 의료정밀(-1.66%)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서비스업(+0.54%) 음식료품(+0.19%)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섬유·의복(-1.63%) 철강및금속(-1.45%) 비금속광물(-1.3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자동차(+6.18%), 물류(+3.55%), 게임(+3.28%), 전자결제(+1.70%), 탄소 배출권(+1.4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전거(-3.18%), 패션(-2.54%), 사료(-1.96%), 농업(-1.93%), 국내상장 중국기업(-1.79%)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1.15% 내린 5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7.24% 오른 31만8500원을 기록했으며, SK(+5.63%), 현대모비스(+4.89%)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POSCO(-1.61%), 삼성전자(-1.15%), SK하이닉스(-0.94%)는 하락했다.
그 외에도 한솔로지스틱스(+24.71%)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신한(-45.74%), SK증권우(-19.00%), 일양약품우(-18.72%) 등은 하락했다. 두산2우B(+29.93%), 하나니켈2호(+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8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575개다. 4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09원(-0.43%)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28원(-0.70%), 중국 위안화는 171원(-0.4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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