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현재 확진자 1231명…
리치웨이 관련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환자는 전일 0시 대비 6명이 늘어서 1230명이다. 신규 확진자 6명은 리치웨이 관련 5명, 기존 확진자 접촉자 1명이다.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집단감염은 2일 70대 남성이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서울에서만 총 113명이 감염됐다.
21~22일 증가한 서울시 확진자는 5명이며 중국동포교회 이주민쉼터 관련 3명, SJ투자회사 관련 1명, 강남구 주점 관련 1명으로 집계됐다.
중국동포교회 이주민쉼터 관련은 7일 리치웨이를 방문한 이주민 쉼터 거주 50대 남성이 최초 확진 후, 21일 3명이 증가해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21일 증가한 3명은 이주민 쉼터 이용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다.
강서구 SJ투자회사 콜센터에서는 7일 리치웨이 확진자와 접촉한 근무직원이 최초 확진 후, 22일 서울지역에서 1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서울 확진자는 12명이다. 22일 증가한 확진자 1명은 SJ투자회사 콜센터 직원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다.
명성하우징과 프린서플어학원 관련 9일 확진된 타시도 20대 여성이 6일 지인 5명과 함께 방문한 강남 일대 주점인 응야끼도리에서 22일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이 중 서울 확진자는 4명이다.
22일 추가 확진 받은 1명은 강남 일대 주점에서 9일 확진자와 함께 간 지인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