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서킷 브레이커 발동(이하 CB) 혼란이 가중된 상황 속에서 장후반 연기금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조금씩 만회하는 모습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CB 발동 제한 시간이 임박한 2시 20분께 코스피지수가 전장대비 10% 이상 폭락하면서 몇몇 HTS프로그램을 통해 CB가 발동됐다고 공지, 시장에 혼란을 가져온 것으로 확인됐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수폭락세가 10% 이상 지속되고 있지만 장 마감 40분전을 지났기 때문에 CB는 발동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41분 현재 전날보다 100.49포인트(9.57%) 폭락한 949.22를 기록중이며 장중 내내 매수에 소극적이었던 연기금이 2000억원 이상 주식을 사들이며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