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수학플러스러닝, 서울 상명초 수업 콘텐츠 도입…"공교육 진출"

입력 2020-06-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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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수학플러스러닝 (비상교육 제공)

글로벌 교육문화 기업 비상교육이 만든 수학 클리닉 솔루션 '수학플러스러닝'이 초등학교 수학 학습에 활용된다.

비상교육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있는 상명초등학교가 수학플러스러닝을 교내 수학 학습 콘텐츠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학플러스러닝은 올해 1학기부터 상명초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단평가와 과정중심평가에 활용된다.

비상교육은 현재 초등학교 국정 수학 교과서와 중고등 수학 교과서, 수학 교재를 발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수학 학습 솔루션을 학교에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상봉 비상교육 수학플러스러닝 총괄본부장은 "비상교육의 우수한 콘텐츠를 최근 수학 학습 환경에 맞춰 설계한 수학 클리닉 솔루션이 학교에 도입돼 의미가 크다"며 "수학플러스러닝은 개별화된 수학 수업에 매우 적합한 프로그램으로서,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선생님의 효율적인 평가 활동을 위해 공교육 현장에서 내실 있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명초등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최근 교과·인문·교양·체육 등 다방면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재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STEAM 교육과정을 담당하는 김승현 상명초 부장교사는 "수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익히고 수학적 자존감을 높여야 하는 초등학생 시기의 아이들이 학습에 성취감을 느끼면서 수학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학 교사들에게는 학생들의 성취도를 분석해 효과적인 진단과 수학 학습에 처방을 내리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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