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무부시장에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 내정

입력 2020-06-19 14:57수정 2020-06-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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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 내정자 (사진 = 서울시)
서울시는 신임 정무부시장에 김우영 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을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ㆍ시의회 및 언론ㆍ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ㆍ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지방정무직공무원(차관급)이다.

김우영 내정자는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해 한국과학기술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민선 5, 6기 은평구청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 내정자는 국회, 청와대, 서울시 자치구청장 등 다양한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각계에 걸친 폭 넓은 대인관계를 가지고 있다. 대변인과 시민소통기획관ㆍ인권담당관 소관 업무, 대국회․대의회 협조 및 정당에 관한 업무 등 서울시의 대내ㆍ외적 소통업무와 당ㆍ정ㆍ청은 물론 시민사회와도 원만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인사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신임 정무수석으로는 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최택용 국민소통특별위원을 내정했다.

최택용 정무수석 내정자는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과 정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탁월한 정무감각과 균형잡힌 행정능력을 겸비해 서울시장을 보좌하는데 적임이라는 평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회, 청와대 등 다양한 분야에 풍부한 정치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중량급 인사를 정무부시장과 정무수석으로 영입한 것은 대정부, 대국회, 대시의회와의 의견조율은 물론 민선7기 후반기, 민생과 현장중심의 생활시정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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