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위원장, “코로나로 늘어난 가계대출 유연하게 관리할 것”

입력 2020-06-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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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1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기자의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늘어난 가계대출을 유연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증가했던 가계 부채에 대해서는 가계대출 규제를 일관되게 시행하겠다”면서도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가계대출에 대해 2~3년 시계 하에 유연하게 관리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금융위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의 신속한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3차 추경안 중 금융위 소관 예산은 4조7000억 원 규모다.

은 위원장은 “추경안이 통과되면 소상공인과 기업, 금융시장이 코로나발 충격을 잘 버티고 이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서민금융 안전망을 강화하고 고령층‧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 지원 노력을 지속하고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국내 금융권이 실물경제의 주축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규제 유연화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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