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제주에서 천연동굴 15곳이 추가 발견됐다.
18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국토 최남단 마라도 해식동굴 등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에서 천연동굴 15곳을 추가 발견해 서부지역에 총 60곳의 동굴을 확인했다.
기존 문화재청 조사에서는 제주 서부지역에 총 45곳의 동굴을 확인한 바 있다.
서부 지역 분포 동굴은 용암동굴 25곳, 해식동굴 21곳, 매몰 동굴 14곳 등이다.
지역별로는 한경면 8곳, 한림읍 25곳, 애월읍 3곳, 노형동 1곳, 외도동 1곳, 아라동 5곳, 서귀포시 대정읍 17곳이 분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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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측은 올 하반기에도 서부지역의 동굴에 대한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