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140선을 돌파했다. 북한발 리스크로 장중 2105.26까지 떨어졌지만, 개인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만회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00포인트(0.14%) 오른 2141.05로 마감했다. 개인 홀로 1533억 원 사들인 반면 기관, 외인은 각각 1162억 원, 519억 원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1.70%), 비금속광물(1.37%), 의료정밀(1.30%) 등이 올랐고, 운수창고(-2.18%), 전기가스업(-2.04%), 섬유의복(-1.2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3.58%), NAVER(3.08%), 삼성SDI(2.2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물산(-1.61%), 셀트리온(-1.36%), 현대차(-0.9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0.02포인트 상승한 735.40로 장을 마쳤다. 개인 홀로 2049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인, 기관은 각각 1143억 원, 816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3.34%), 방송서비스(2.16%), 통신장비(2.00%)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류(-2.09%), 비금속(-1.46%), 유통(-1.44%)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1.45%), 스튜디오드래곤(4.41%), CJ ENM(3.44%) 등이 상승했다. 씨젠(-5.14%), 제넥신(-2.40%), 셀트리온제약(-2.26%)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