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여혐 논란, '루이비똥' 머리에 올린 뒤 '된장녀' 발언…해시태그 수정

입력 2020-06-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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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박나래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박나래가 때아닌 여혐 논란에 휩싸였다.

박나래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된장녀. 명품녀. 루이비똥. 똥 중의 똥. 코미디빅리그"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나래는 '루이비똥' 로고가 그려진 대변 모형을 머리에 얹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박나래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되는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 출연 중이다. 박나래는 '코빅'을 통해 매주 새로운 분장으로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그러나 박나래가 쓴 글귀를 두고, 때아닌 여혐 논란이 일었다.

'된장녀' 뜻은 웬만한 한 끼 밥값에 해당하는 스타벅스 커피를 즐겨 마시며 해외 명품 소비를 선호하지만 정작 자신은 경제적 활동을 하지 않기에 부모나 상대 남성의 경제적 능력에 소비 활동의 대부분을 의존하는 젊은 여성을 비하하여 일컫는 말이다. 일부에서는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쓰이고 있다.

이에 네티즌은 댓글로 불만을 나타냈고, 박나래가 해당 해시태그를 수정하며 논란이 잦아들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5일 진행된 '2020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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