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치스팩12호는 임시 주주총회 결과 와이즈버즈와의 합병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의 합병 결의는 전체 발행 주식 수의 47.6% 주주가 참석해 참석 주주 전원의 찬성으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엔에이치스팩12호는 ‘와이즈버즈’로 상호를 변경하고 8월 초 코스닥에 상장한다.
와이즈버즈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등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RTB(Real Time Bidding) 광고 전문 기업이다. 설립 4년 만에 취급고 1000억 원을 돌파했고 삼성전자, 지마켓, 넷마블 등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김종원 와이즈버즈 대표이사는 “상장 후 대형 미디어에 광고 플랫폼을 개발ㆍ공급해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는 한편, 뉴미디어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크리에이티브 사업, 검색 광고 사업 등 신사업을 다각화해 지속 성장의 기반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엔에이치스팩12호와 와이즈버즈는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주식매수청구를 거쳐 7월 말 합병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