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패션 온라인 편집숍 ‘힙합퍼’ 방문자수 2배 급증 사연은?

입력 2020-06-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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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패션 온라인 편집숍 ‘힙합퍼’(HIPHOPER)는 5월 기준 방문자 수 트래픽이 1월 대비 2배(128%) 이상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힙합퍼의 트래픽 성장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올해 1월을 기준으로 매월 각각 △29% △18% △2% △46%씩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기준으로 살펴봤을때도, 2020년 1분기 방문자 수가 직전 분기 대비 55% 증가했다.

힙합퍼는 온라인 편집숍 후발주자지만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 SNS 등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유입고객을 늘리는데 성공했다.

실제로 월별 방문자 수 증가폭을 살펴보면 힙합퍼가 진행한 마케팅 활동들이 고스란히 고객 유입으로 이어졌다.

매월 셋째 주에 정기적으로 진행 중인 ‘Flex Week’ 프로모션을 처음 선보인 2019년 9월부터 꾸준히 방문자 수가 늘고 있다. 2020년 5월에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만 약 6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방문했다.

‘All day Flex’에는 매일 한정수량을 특가에 판매하고, ‘Black Flex Day’를 통해 최대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한편 힙합퍼는 신규 입점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판매수수료를 대폭 인하하고, 브랜드 마케팅ㆍ광고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판매자와의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우수 판매자들을 선정해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자금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정산 프로세스도 제공하고 있다.

힙합퍼 운영기획팀 문장우 부장은 “소비자들과 판매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고객 유입으로 이어져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의 상생과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힙합퍼에 입점하면 후회없다’, ‘힙합퍼에서 파는 옷은 멋지다’라는 등의 인식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힙합퍼는 중견패션기업인 바바패션그룹이 2018년 8월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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