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 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 ‘매수’-하나금융

입력 2020-06-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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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리드 분기별 수익 예상.
하나금융투자는 17일 쏠리드에 대해 하반기 실적 회복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은 “쏠리드는 국내 중계기 매출이 시작은 되었지만, KT 위주로 미미하게 발생하는 상황이고 북미ㆍ유럽 매출도 정체 양상이기 때문에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 적자를 예상한다”며 “일본 매출도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상황은 아니어서 흑자전환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3분기 이후엔 점진적 실적 회복이 예상되며 하반기 전체 영업이익은 호실적을 나타냈던 2019년 하반기보다도 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SKT를 비롯한 국내 통신 3사로의 중계기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며 미국으로의 DAS 매출도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이후 국내를 시작으로 인빌딩 중계기 설치가 본격화될 수 있으며, 올여름 유럽 관공서 인빌딩 중계기 사업자 선정에서 쏠리드가 선정될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는 점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향후 실적 흐름ㆍ재료를 고려 시 현재 쏠리드 주가는 매력적인 구간에 있다. 과거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의 주가는 미래를 빠르게 선반영했다는 점에서 보면 하반기 실적 개선을 고려한 현시점 매수가 타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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