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 사옥 전경. (이투데이DB)
KB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접속하려는 이용자가 타인의 계좌로 로그인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KB증권 HTS에 접속하려던 한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의 계좌로 들어가진 사례가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다른 이용자의 실명과 주식 보유 금액, 수익률, 예수금 등 개인 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오류는 HTS를 종료한 이후 재접속하는 과정에서 곧바로 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KB증권은 고객 접속 센터에 순간적인 네트워크 끊김 현상이 나타나면서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