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스도르프, ‘니베아 엑셀러레이터 2기’ 스타트업 5곳 최종 선정

입력 2020-06-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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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의 성장 가능성 시사

▲글로벌 스킨케어 기업 바이어스도르프가 뷰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니베아 액셀러레이터(NX) 2기로 활동할 국내 뷰티 스타트업 5곳을 16일 최종 선정했다. (사진제공=바이어스도르프)

글로벌 스킨케어 기업 바이어스도르프가 뷰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니베아 액셀러레이터(NX) 2기로 활동할 국내 뷰티 스타트업 5곳을 최종 선정했다.

16일 바이어스도르프에 따르면 NX 2기로 선정된 기업은 총 다섯 곳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올해 7월부터 1년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프리미엄 페이스 케어 브랜드 ‘파뮤(FEMMUE)’, 미니멀리스틱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베이지크(BEIGIC)’, D2C 뷰티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탑 뷰티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사 ‘아이스크리에이티브(IceCreative)’, 소비자의 아이디어가 실제 신제품 개발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뷰티 커뮤니티 플랫폼 ‘우화만(Woohwaman)’, 국내 제조사와 해외 바이어의 연결을 돕는 글로벌 B2B 플랫폼 ‘아이오앤코(AIO&CO)’ 등이 이름을 올렸다.

NX는 글로벌 브랜드 니베아(NIVEA)로 잘 알려진 독일계 뷰티 기업 바이어스도르프가 차세대 K-뷰티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NX는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장기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바이어스도르프 그룹 내 최고 임원진의 멘토링,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스타트업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2기 선발을 위해 바이어스도르프는 올해 초부터 250여 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내부 평가를 진행했다. 이후 평가 결과를 토대로 최종 후보 10개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독일 본사 위원회와 논의해 NX 2기를 최종 선발했다.

엔드릭 하세만 바이어스도르프 한국 지사장 겸 NX 공동 창립자는 “성공적인 작년 프로그램 런칭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의 혁신적인 뷰티 스타트업 다섯 곳과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NX 1기 스타트업의 경우, 약 13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의 C.A.R.E+ 전략과 함께,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일궈낸 만큼 올해에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X는 지난해 6월 그룹사 최초로 서울 홍대 위워크에 NX 오피스를 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의 뷰티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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