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터치스크린 장착한 노트북 '갤럭시북S' 내달 3일 출시

입력 2020-06-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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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최신 칩셋 장착, 무게 950g의 초슬림한 디자인… 113만~146만5000원

▲모델이 삼성 '갤럭시북S'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모바일과 PC의 장점을 완벽하게 결합한 '갤럭시 북 S(Galaxy Book S)'를 국내에 다음달 3일 공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갤럭시북S'는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LTE 이동통신, 강력한 성능의 인텔 최신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및 각종 웹사이트와의 완벽한 호환성, 초슬림·초경량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우선 이 제품은 LTE 이동통신과 현존하는 가장 빠른 무선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와이파이 6(Wi-Fi 6)를 지원해 대용량 파일도 빠르게 전송 가능한 스마트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갤럭시북S'는 더 강력한 컴퓨팅 성능과 효율적인 전력 사용을 제공하는 인텔 코어 PC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제품의 커버를 오픈함과 동시에 바로 켜지는 초고속 반응 속도를 갖췄으며, 터치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하루 종일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별도의 어댑터 없이 USB-C 타입의 휴대폰 충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다.

'갤럭시북S'는 11.8㎜의 슬림한 두께와 95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도 높였다.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소재의 머큐리 그레이, 얼씨 골드 총 2가지 색상으로 7월 3일 공식 출시된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113만 원부터 146만5000원까지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제품기획팀장 채원철 전무는 "사람들의 일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고,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하루에도 여러 대의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갤럭시북S와 같은 새로운 컴퓨팅 기기로 더욱 효율적이고 커넥티드된 즐거운 업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북S'의 공식 출시에 앞서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구매한 고객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삼성 정품 멀티포트 어댑터와 고급 파우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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