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판매 1대당 2000원 적립
기아차는 23일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에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 ;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와 독도수호국제연대에 '독도 사랑'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독도 사랑' 기금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기아차의 국내 판매차량 1대당 2000원씩 적립해 기금을 마련했으며 기아차는 이를 반크와 독도수호국제연대에 각각 5000만원씩 전달했다.
이 기금은 앞으로 전세계에 독도 자료를 배포하는 글로벌 독도 홍보활동과 대학생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독도 인재육성에 쓰이게 된다.
특히 4주간의 이론교육과 독도탐방으로 구성된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독도아카데미'가 독도 사랑 기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아차 서춘관 이사는 "두 달간 많은 기아차 고객들께서 독도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기아차는 고객과 함께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널리 알리는 '독도 지킴이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