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개트리오 한정선, 저작권료 수억원 증발? 잔액 거의 없어

입력 2020-06-12 22:26수정 2020-06-1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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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궁금한이야기Y')

지난해 사망한 솔개트리오 한정선의 노숙 생활이 다시금 다뤄졌다.

솔개트리오 한정선의 노숙 생활은 12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재조명됐다. 솔개트리오 한정선은 저작권료 수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5년 간 인천 부평역 일대를 돌아다니며 노숙하고 있는 모습이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솔개트리오 한정선의 안타까운 상황에 옛 동료들 또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그는 조현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노숙 원인에 저작권료에 대한 의혹도 다뤄지기도 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저작권료는 정확히 지급, 액수를 밝힐 수는 없지만 앞으로도 정상적인 생활을 지속할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한정선이 1987년 협회에 가입한 이후 지금까지 입금된 저작권료는 수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통장에 잔액이 거의 없다는 게 의문.

지인들에게 돈을 인출해 썼다고 한정선이 말했지만 정확한 사실 관계는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선은 지난해 12월 향년 59세 나이로 지병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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