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 시대’ 임플란트, 충치치료 중요하지만…

입력 2020-06-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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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산발적인 지역 확산세에 따라 행사, 모임과 외출 등을 자제하며 공공기관 및 의료기관 방문도 자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치아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도 비상이 걸렸다. 치과는 방문해야 하는데, 코로나19때문에 치과 방문을 망설여지게 되는 것.

다양한 치료 중 특히 치과진료는 치료시기를 늦추게 되면 치아가 시리거나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치주 관련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어 시기가 중요하다. 치과에서의 검진 및 치료비에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스케일링치료는 만19세 이상이라면 연 1회 건강보험의 적용이 가능해서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자연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치아가 상실된다면 식사를 할 때와 대화를 할 때 큰 불편함이 동반되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않고 계속 방치해둔다면 잇몸 뼈가 흡수되거나 상실한 치아 자리로 주변 치아가 이동하는 등의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어 때문에 상실된 치아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복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효과적인 치료는 ‘임플란트’ 치료다.

만일 잇몸 뼈가 부족한 경우라면 부족한 뼈를 채워주는 골이식 과정을 통해 충분한 잇몸 뼈를 보충한 후 수술이 진행되야 한다. ‘뼈이식 임프란트’는 난이도가 높은 수술에 속하며 윗 어금니 부분에 뼈를 이식하는 ‘상악동거상술’이 대표적이다.

‘상악동’이란 윗 어금니 상부에 위치한 공기주머니를 말하며 상악동거상술은 상악동 막을 위로 걷어 올린 후 빈 공간에 뼈를 이식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때 상악동 막을 손상시키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만일 상악동막이 찢어지게 된다면 ‘천공’, ‘축농증’과 같은 부작용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집도하는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풍부한 수술 노하우가 요구된다.

박준영 부평백세플란트치과의원 대표원장은 “윗 어금니 부위에 임플란트에 식립이 필요하다면 임상 경험이 어떠한지에 대해 신중한 치과 선택이 가장 중요하며 3D-CT 및 CAS KIT와 같이 개인의 구강 상태를 면밀히 진단하고 높은 난이도에 속하는 상악동거상술에 도움이 되는 장비가 보유되어 있는지를 충분한 정보를 사전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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