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자 승진 및 보직 발령.."신약 파이프라인 강화"
제일약품은 15일자로 신임 중앙연구소장에 이창석 상무(현, 신약연구 2실장)를 전무로 승진 및 보직발령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신임 이창석 연구소장은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 연구소장은 서울대학교 화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화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LG생명과학 연구소의 연구위원과 큐라켐의 R&D 담당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항생제, 당뇨치료제, 항혈전제, 위장관촉진제, 항암제 등에 대한 신약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소장은 중앙연구소에서 RA(rheumatoid arthritis) 및 암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보건복지부 항암신약개발단 과제로 선정된 항암제 JPI-547의 전임상 및 1a상을 주도했다. 또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JP-1366 임상 2상, 경구 당뇨치료제 JP-2266 등의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특히 전체 개발 과제에 대한 CMC(Chemistry, Manufacturing, Control) 분야의 공정법 확립에 기여했다.
이 연구소장은 "임상 2상 진행 중인 뇌졸중치료제 JPI-289 및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JP-1366, 그리고 임상 1상 진입 예정인 당뇨치료제 JP-2266의 성공과 아울러 연구단계에 있는 과제들이 향후 2년 이내 비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약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