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서 겨울보다 시원한 음료수를 찾는 사람들이나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더위를 달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갈증을 해소 시켜주는 음료수 중 탄산음료는 많은 당분을 함유하고 있어 충치를 유발하는 주범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부분 외에도 강한 산성 성분을 띄고 있으므로 치아 겉면에 있는 법량질을 부식시킬 수 있어 치아 자체가 약해지는 불상사를 겪을 수 있기에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위해 음료수를 섭취하는 것은 좋지만 섭취한 후 입안을 물로 헹궈주고 30분 후 양치질을 해주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또한, 무더운 여름철 주의해야 할 점은 이러한 부분만이 아니다. 여름에는 세균 번식 또한 겨울철보다 빠르고 쉽게 되기 때문에 칫솔 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면 칫솔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아무리 양치질을 자주 한다고 해도 세균이 번식된 칫솔로 인하여 치아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칫솔은 약 3개월에 한 번 교체해주거나 칫솔 살균기 등을 통해 관리해주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세종시 치과 화이트부부의 전준영 원장은 "이렇게 좋은 습관들로 치아 건강을 지켜나가는 것과 동시에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치아 검진을 시작하는 게 좋다. 또한, 치아 질환을 빠르게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해본다면 자연치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어 노년기에 접어든다 할지라도 임플란트와 같은 치료를 진행하지 않아도 되니 건강한 몸을 유지하며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