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1포인트(-0.86%) 하락한 2176.7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12661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159억 원을, 기관은 11801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비금속광물(+1.62%)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전기·전자(+0.7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2.21%) 기계(-1.72%)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의약품(+0.75%)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건설업(-1.70%) 유통업(-1.64%) 섬유·의복(-1.6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4.84%), 헬스케어(+0.75%), 전자결제(+0.6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카지노(-3.86%), 자동차(-3.01%), 자전거(-2.93%), 수산업(-2.90%), 전선(-2.58%)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99% 내린 5만43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7.26% 오른 28만80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6.11%), LG화학(+5.23%)이 상승한 반면 KB금융(-3.20%), 현대차(-2.69%), SK하이닉스(-2.53%)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SK네트웍스우(-14.01%), 현대비앤지스틸우(-12.92%), JW중외제약2우B(-12.00%) 등은 하락했다. 삼성SDI우(+30.00%), 한화우(+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196개, 하락 종목은 680개이며 나머지 2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6원(+0.45%)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17원(+0.69%), 중국 위안화는 169원(+0.30%)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