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임기홍 누구? ‘인간수업’ 조폭…실제 성격 “돈 빼앗기고 다녀”

입력 2020-06-11 00:05

▲임기홍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배우 임기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인간수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기홍이 출연해 “겁이 많아서 운전도 잘 못 한다”라고 털어놨다.

임기홍은 최근 넷플릭스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인간수업’에서 조폭 대열 역으로 등장해 섬뜩한 악역을 선보인 씬스틸러이다.

그는 드라마 속에서 광기 어린 모습으로 사악한 범죄자의 모습을 선보이며 극을 몰입도 있게 이끌었다. 임기홍이 보여준 강렬한 모습에 많은 시청자가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실제 임기홍은 겁쟁이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임기홍은 “겁이 정말 많다. 어릴 때 정말 잘 빼앗기고 다녀서 그런 형들을 잘 피해 다녔다. 나한테서 뺏겠구나 싶은 사람은 무조건 뺏더라”라며 “치고받고 싸운 적도 없고 무서워서 운전도 잘 못 한다”라고 말해 의외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임기홍은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다. 뮤지컬 배우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다가 2018년 tvN ‘무법 변호사’를 통해 드라마에 발을 들였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인간수업’에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