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6.77포인트(0.31%) 상승한 2195.6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86억 원, 508억 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2184억 원 순매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기다리며 방향성을 보이기 보다는 개별 종목들의 변화에 따라 등락을 보인 종목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2.86%), 의약품(2.40%), 서비스업(1.93%), 의료정밀(1.29%), 섬유의복(0.75%)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2.41%), 은행(-2.09%), 운수장비(-0.93%), 금융업(-0.76%)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0.18%), SK하이닉스(0.89%), 삼성바이오로직스(4.14%), NAVER(2.74%), 셀트리온(1.90%), LG화학(1.73%), 삼성SDI(0.39%), 카카오(2.95%) 등이 강세였다. 삼성전자우(0.21%), 현대차(0.4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4.80포인트(0.64%) 오른 758.6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8억 원, 602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96억 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2.73%), 씨젠(0.55%), 에코프로비엠(1.85%), 케이엠더블유(4.48%)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제약(-1.03%), 알테오젠(-3.52%), CJ ENM(-2.03%), 펄어비스(-0.89%) 등은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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