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인천 역대 최고 8만4730건 청약

입력 2020-06-1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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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경쟁률 94.77대 1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광역 모형도. (자료 제공=DK도시개발)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인천 서구 검암역세권에서 공급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청약에 8만4730명이 몰리며 인천 최고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1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순위 청약에서 313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8만4730건이 몰리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94.77대 1로 1단지 84㎡C 주택형에서 나왔다.

이 아파트는 오는 16일(2단지)과 17일(1단지) 당첨자 발표 후 29일부터 7월 2일까지 4일간 계약을 받는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4805가구 규모로 분양가는 3.3㎡당 평균 1574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4㎡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는 1529만 원이다. 3.3㎡당 1700만 원대 거래되고 있는 인근 검단신도시보다 저렴한 값이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전용 84㎡ 이하 중소형 평형을 전체의 90%로 공급한다. 오션뷰와 리버뷰 조망, 검암역과 독정역 더블 역세권, 휴양 콘셉트의 다양한 여가시설 등이 특징이다. 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80%를 추첨으로 뽑아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젊은층 수요가 대거 몰린 것으로 분양업계는 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전매 제한과 의무 거주 등 고강도 부동산 규제를 피한 마지막 수혜 단지인데다 청약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들의 당첨 확률이 높다보니 30~40대 젊은층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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