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2일 여의도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산하 인도네시아 채권평가 기관(IBPA ; Indonesia Bond Pricing Agency)과 업무자문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채권평가기관 ‘IBPA’는 올해 초 설립돼 본격 운영을 위한 준비작업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및 예탁원, 결제원이 100% 지분을 보유한 정부산하 기관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체결로 인도네시아 채권평가기관에 ▲리서치 역량강화를 위한 직원 실무교육 ▲평가모델에 대한 검토 ▲기관의 운영 전략과 관련된 자문 등을 제공하게 된다.
한국투자증권 신사업추진본부 이도헌상무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및 금융당국과 장기적인 유대관계를 형성, 향후 한국금융기관이 인도네시아 채권시장에 진출하는데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