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하이엔드 가구 컬렉션 판매처 확대…프리미엄 시장 공략 나선다

입력 2020-06-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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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 신세계강남점 내에 전시된 ‘디자이너스 컬렉션 by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 소파. (사진제공=까사미아)

신세계 리빙ㆍ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가 연초에 선보인 '디자이너스 컬렉션' 판매 매장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까사미아는 하이엔드 디자인 가구 컬렉션인 ‘디자이너스 컬렉션 by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 판매처를 전국 4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따라서 신세계 강남점 한 곳이었던 판매처는 이달 초 부산 신세계센텀시티몰점, 이어 압구정점과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 신규 오픈할 점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3월 까사미아는 '디자이너스 컬렉션 by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를 론칭했다. 고급화되는 국내 리빙 시장의 트렌드와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서다.

파트리시아는 세계 디자인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모로소(Moroso), 알레시(Alessi), 카르텔(Kartell) 등 해외 유수의 가구 브랜드 및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프로젝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번 컬렉션은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리빙 제품 31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컬렉션은 아시아 가구 브랜드 최초로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와 협업한 사례인 만큼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기도 했다.

따라서 까사미아 프리미엄 라인 중 최고가임에도, 지난 4월에는 출시 첫 달의 3배에 달하는 매출과 판매수량을 기록한 바 있다.

유형호 까사미아 영업전략팀장은 “디자이너스 컬렉션 매장 확대에 대한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올해 공격적으로 판매처 확대를 추진하게 됐다”며 “압구정, 부산 센텀시티 등 소비수준이 높은 지역을 우선으로 향후 영등포를 비롯한 기타 주요 상권까지 프리미엄 컬렉션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 접점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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