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세교동서 회 노점상 남성 칼부림, 1명 사망…다툼 중 흉기 휘둘러

입력 2020-06-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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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뉴스 캡처)

경기 평택시 세교동에서 칼부림 사고가 발생해 노점상을 운영 중인 4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 30분쯤, 평택 세교동 한 마트 앞 길거리에서 생선회 노점상을 운영 중인 A 씨(63)가 과일 노점상 B 씨(49)에게 흉기를 수차례 휘둘렀다.

A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체포한 뒤, 흉기를 휘두른 경위에 대해 조사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장에서 각각 노점상을 운영하며, 평소 관계가 원만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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