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상용화 1년 만에 가입자 300만명 달성

입력 2020-06-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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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자료 각사)

SK텔레콤이 5G 이동통신 상용화 1년여 만에 가입자 300만 시대를 열었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4월말 기준 SK텔레콤의 5G 가입자는 전월보다 20만3381명(7.7%) 늘어 285만923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율을 대입하면 5월말 가입자는 307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5월초 통신사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20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대폭 확대한 것을 고려하면 5월 가입자 증가 폭은 이전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에 이어 KT 5G 가입자도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4월말 기준 KT의 5G 가입자는 전월보다 14만4264명(8.1%) 늘어난 192만2701명이었다. KT 역시 5월초 갤럭시S20 판촉전에 뛰어든 것을 고려하면 5G 가입자가 210만명은 넘겼을 것이라는 게 업계 정설이다.

LG유플러스 역시 같은 식으로 산출했을 때 5월말 가입자가 170만명을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같은 전망치를 모두 더하면 5월말 전체 5G 가입자는 690만~700만명에 달하게 된다.

4월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6934만8210명에 5G 가입자는 633만9917명으로, 5G 가입자 비중은 전체의 9.1%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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