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 8명 추가… 누계 최소 17명

입력 2020-06-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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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시 양천구 탁구장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양천구 탁구장 관련 신규 확진자가 8명이라고 밝혔다. 양천구와 서울시 통계를 종합하면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는 최소 17명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양천구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 사이 관내 탁구장 3곳 (양천탁구클럽, 스마일탁구장, 목동탁구클럽)을 다녀온 뒤 4일 확진됐다. 이후 양천구 탁구장을 다녀온 인원과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시는 오전 1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952명이라고 밝혔다. 5일 0시 이후 34시간 만에 28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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