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확진자 나온 물류센터 코로나 검진 전원 '음성'

입력 2020-06-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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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직원이 물품을 차에 실은 뒤 소독약품을 뿌리고 있다. (사진제공=마켓컬리)

마켓컬리 장지동 상온1센터 근무자 300여 명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마켓컬리는 지난달 27일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와 접촉한 상온1센터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방역당국이 지정한 검진 대상자 31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진을 시행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음성 판정을 받은 315명은 자가격리 시작일부터 2주간 자가격리 후 복귀 날짜를 정할 예정이다.

마켓컬리 측은 “방역당국에서 코로나19 검진이 필요하다고 지정했던 인원은 총 320명이었으나 지난달 30일 오후 송파보건소에서 전달받은 최종 검진 대상자에서 5명이 제외돼 총 인원 315명으로 변경됐다. 제외된 5명은 검진 대상 선정 여부와 상관없이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당국에 의해 검진 대상자로 지정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검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는 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확진자가 나온 이후 물류센터를 포함한 전체 사업장 방역에 더욱 힘쓰고 있으며 모든 상품에 대해 차량 상차 후 한 번, 고객 배송 후 한 번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로 방역해 배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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