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경남 김해에 5000억 투자 '제2데이터센터' 건립

입력 2020-06-04 13:00수정 2020-06-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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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경상남도 데이터센터 구축 투자 협약식 참석자 단체사진. (왼쪽부터) 권순호 hdc 대표이사, 진은숙 nhn cto,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허성곤 김해시장.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NHN은 경남 김해에 제2데이터센터 ‘TCC2(TOAST Cloud Center2)’ 건립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NHN은 경남도, HDC현대산업개발, 김해시와 함께 ‘NHN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투자 협약 체결식에는 진은숙 NHN CTO,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김경수 경남도지사,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허성곤 김해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NHN은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약 5000억 원을 투입해 데이터센터 부지로 선정된 김해시 부원지구 약 2만여 평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 또 NHN의 두번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TCC2’와 R&D센터를 건립한다.

▲NHN CI. (사진제공-NHN)

NHN은 올해 초부터 경남도와의 투자상담을 지속해오며 경남 지역 내 총 3곳의 데이터센터 후보지를 제안 받았다. 이후 현장실사와 기술평가 등을 거쳐 김해 부원지구를 TCC2 최종 부지로 선정했다. TCC2 부지로 최종 낙점된 김해 부원지구는 NHN과 HDC현대산업개발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데이터센터 기반의 스마트시티로 조성될 계획이다.

진은숙 NHN CTO는 “이번 TCC2 데이터센터 건립 및 스마트시티 투자 협약이 결정되기까지 관련 TF 구성과 원스톱 행정 서비스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남도와 김해시 측에 감사하다”며 “NHN은 김해 부원지구의 TCC2를 클라우드 사업의 핵심 기지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경남지역이 IT 관련 신성장 산업 분야의 선도적 위치를 선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투자와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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