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3일 성광벤드에 대해 LNG 플랜트 시장에서 크게 증익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목표주가 기존 9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광식ㆍ정지훈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카타르의 LNG 운반선 수주 소식은 선박뿐만 아니라 피팅, 글로벌 LNG 액화터미널 등의 수요 개선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카타르 뿐만 아니라 러시아, 모잠비크, 나이지리아도 액화 터미널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곧 시작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피팅 산업의 고마진 수요가 꾸준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LNG 투자 증가에 따른 믹스와 수익성 개선으로 향후 주가는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